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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할 말 없는 거 아냐" 양준일, 이혼·재혼 루머 후폭풍 3일째ing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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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준형 기자]양준일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가수 양준일을 둘러싼 이혼·재혼 루머가 다시 불거졌다. 거짓말 의혹까지 제기된 가운데 양준일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고, “조용히 있다는 게 할 말이 없다는 걸 뜻하는 건 아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도 남겼다.

양준일의 이혼·재혼 루머가 불거진 건 지난 22일이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양준일의 전 부인과 통화를 했다면서 그가 자신의 이혼 및 재혼 루머와 관련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양준일의 전처라고 주장하는 A씨는 녹취록을 통해 “새로운 가정을 자고 출발을 한 사람이라 그 사람에게 피해를 주거나 그런 건 싫다. 우리가 결혼을 97년인가 98년에 했다. 그때 얀준일이 음반 작업하느라 LA에 있다가 괌에 오게 됐는데, 목이 별로 안 좋아서, 괌게 공기가 좋다 보니 약물치료나 어떤 것 없이 자연스럽게 있게 됐따. 그러다 나는 여기 정착하게 됐다”고 말했다.

A씨는 “괌에서 영주권을 받고 혼인신고를 한국에서 했다. 한국에서 하고 LA로 갔다가 여기 괌으로 와서 괌에서 이혼하게 됐다. 결혼을 한 건 사실이다. 양준일과 나, 서로가 초혼”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A씨는 양준일이 이런 루머를 부인하고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하자 “못됐다. 97년도나 98년도에 결혼해 3년 정도 결혼 생활을 한 다음에 헤어졌다”고 거듭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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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은 앞서 지난 9일에도 이혼·재혼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앞서서도 같은 루머에 휩싸였지만 폭로글이 금방 삭제되면서 이렇다 할 대응을 하지 않았었던 양준일 측은 이번에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검토 중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더하기도 했다.

양준일의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힌 가운데 양준일도 카카오 프로젝트100 ‘양준일과 함께 매일 영혼의 말 한마디’를 통해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며 해당 루머를 반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준일은 해당 글을 통해 “친절하다는 게 약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조용히 있다는 게 할 말이 없다는 걸 뜻하는 건 아니다. 인생을 제어할 순 없지만 내 입은 제어할 수 있다. 내 곁을 지켜줘 고맙다. 내 퀸과 킹(양준일 팬)이 돼줘 고맙다. 빛이 온다는 걸 알기 때문에 어둠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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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지만 해당 루머로 인한 후폭풍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이혼·재혼 루머를 정면으로 반박하며 강력 대응 입장도 밝힌 양준일이 해당 사안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주목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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