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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시리즈 '설국열차'가 6화를 공개하며 더욱 긴박해진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얼어붙은 지구, 마지막 인류를 태우고 7년째 달리는 열차 안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차출된 꼬리칸의 한 남자가 모두의 생존이 걸린 거대한 비밀을 알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설국열차'가 여섯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공개된 '설국열차' 6화는 큰 위험에 처한 설국열차와 갈등이 깊어져 가는 레이턴과 멜러니의 대립으로 잠시도 눈 뗄 수 없게 스토리를 이어간다.
지난 재판의 판결에 대한 불만을 갖고 파업을 계획하는 3등칸과 혁명의 불씨를 확실히 짓밟으려는 멜러니의 대립이 초반부터 펼쳐지고, 깨어난 레이턴은 자신을 동면 서랍에 감금한 멜러니를 찾아간다.
한 치도 양보할 수 없는 둘의 대치 끝에 열차는 결국 탈선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인류의 마지막 생존자인 승객들은 종말의 공포에 사로잡히고, 멜러니의 노력으로 열차는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난다.
모두 무사하다는 사실에 계급 갈등이 잠시 해소되는듯 했으나 멜러니는 레이턴을 신속히 제거해 이 모든 위험을 없애고자 한다.
이어 공개된 7화 예고편은 수단과 방법, 선과 악의 경계를 가릴 수 없는 막다른 길에 몰린 멜러니의 모습을 담고 있다.
또 서랍칸과 윌포드의 정체에 대한 거대한 비밀을 알게 된 레이턴과 열차의 안정을 위해 위험 요소를 제거해야 하는 멜러니 사이의 전면전이 예고돼 궁금증을 높인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설국열차'는 총 10개의 에피소드이며 매주 월요일 한 에피소드씩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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