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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옥주현 “구본수 떨어진게 나 때문?…잘못걸렸어 너” 악플러 공개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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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핑클 출신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악플러를 공개 저격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25일 옥주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구본수를 내가 독단적으로 떨어뜨렸니. 어디에다가 말을 함부로 해. 예의가 없어도 유분수지”라며 “밀어주기? 내가 무슨 힘이 있어서 밀어주니 꼬마야”라는 글을 게재했다.

    옥주현은 이어 “네 인생을 살아라. 머리 나쁘게 여기다가 누굴 밀어주네 떨어뜨렸네 낭비하지 마”라고 분노를 표했다.

    뒤이어 옥주현은 한 누리꾼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 속에서 옥주현은 해당 누리꾼에게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말은 알지? 너는 예의를 많이 벗어났기에 난 이걸 신고할 거고, 네가 외국이 있어 못 들어오면 네 부모라도 오게 할 거야”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에 누리꾼은 “구본수가 떨어졌을 때 아쉬워서 그랬던 거 같다. 죄송하다. 평소에 옥주현님 뮤지컬도 많이 보고 좋아했는데 죄송하다”며 “팬텀싱어를 너무 좋아하다 보니 잘못된 생각을 한 것 같다. 정말 진심으로 정중히 사과드린다. 앞으로도 계속 옥주현님 응원하겠다. 죄송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옥주현은 “네가 생각하기에 넌 한 명 한 명 개인의 감정이라 깊게 생각 안 하고픈 말 뱉어버리겠지만, 연예인들이 다수에게 당연히 공격받아도 된다고 하는 이 이상한 심리의 인간들을 우리 같은 직업의 사람들이 그냥 넘어가야 한다는 법도 없고 보통은 귀찮아서 그냥 두기도 한다”면서 “그렇지만 난 그런 사람이 아니다. 난 한번 물면 안 놓는 죠스 같은 사람이다. 잘못 걸렸어 너”라고 선처가 없을 것을 경고했다.

    이와 더불어 옥주현은 “상대를 구타하고 칼로 찌르고 미안하다 사과하면 좋은 마무리입니까”라며 “대가를 치르는 게 맞다. 선처 안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옥주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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