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배구 황제 김연경

‘밥블레스유2’ 박나래 “김연경과 피구, 피 볼 뻔…살인피구였다” [MK★TV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배구선수 김연경과 찐 케미를 통해 대유잼을 선사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Olive ‘밥블레스유2’에서 박나래는 송은이, 김숙, 장도연과 함께 최근 한국 무대로 복귀한 배구선수 김연경을 인생 언니로 만나 수원 통리단길에서 맛있는 한 끼를 함께 했다.

오프닝에서 박나래는 김연경과 함께 MBC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했던 것을 언급하며 “인생 언니와 피구를 했었다. 살인 피구였다. 진짜 피 볼 뻔했다. 공이 날아가는데 정말 대포처럼 날아갔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매일경제

‘밥블레스유2’ 박나래가 김연경과의 피구를 언급했다. 사진=밥블레스유2 캡처


또한 연봉 샐러리캡과 관련해 후배들을 위해 연봉을 자진 삭감한 김연경을 치켜세우며 “쉽지 않은 결정을 했다. 우린 택시비라도 더 챙겨달라고 한다”고 덧붙여 웃음 폭탄을 터뜨렸다.

이날 회사 선배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있는 사연을 소개한 박나래는 “개그계도 기강이 세다. 지금은 많이 좋아진 거다”라며 라떼 토크를 시작했다.

이어 “예전엔 선배들이 밥을 시키면 후배들이 세팅을 했다. 후배 하나가 새로 들어와 음식을 세팅하는데 탕수육을 까더니 자연스럽게 먼저 먹었다”라며, “그걸 선배들이 보고 있다 서로 눈이 마주쳤는데 후배가 너무 놀라 탕수육을 엎었다. 그 뒤로는 그 문화가 사라졌다”고 밝혀 포복절도를 안겼다.

내기를 좋아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하는 사연자에겐 “친한 개그우먼들끼리 강릉에 놀러 갔는데 세 명이서 8시간 동안 고스톱만 쳤다”면서, “점당 10원 내기를 했는데, 셋 다 처음 쳐보니까 30원만 따도 스톱을 외쳤다. 결국 8시간 동안 300원 가지고 고스톱을 쳤다. 허리만 아팠다”라며 판돈 줄이기를 제안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jinaaa@mkculture.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