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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코치' 이바니셰비치, 코로나19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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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남자 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의 코치 고란 이바니셰비치.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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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남자 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33·세르비아)의 코치 고란 이바니셰비치(49·크로아티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P통신은 27일(한국시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의 코치인 이바니셰비치가 최근 아드리아 투어 대회에 참가했다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아드리아 투어는 최근 출전했던 선수 및 관계자들이 대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논란이 된 대회다.

ATP 투어가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중단된 가운데 조코비치가 기획, 최근 2주 사이에 세르비아와 크로아티아에서 1, 2차 대회가 열렸다. 그러나 2차 대회 도중 출전 선수였던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보르나 초리치(크로아티아), 빅토르 트로이츠키(세르비아)도 연달아 코로나19 감염 사실이 확인돼 비상에 걸렸다.

대회를 기획한 세계 랭킹 1위 조코비치도 코로나19를 피해 가지 못했다. 여기에 아내와 함께 그의 코치인 이바니셰비치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바니셰비치는 처음 두 차례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지만 세 번째 검사에서 양성으로 분류됐다.

2001년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우승자인 이바니셰비치는 “특별한 증상은 없으나 자가 격리 중이며 나와 가까이 있었던 분들은 추가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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