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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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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코치' 이바니셰비치도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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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윔블던 테니스 남자 단식 우승자인 크로아티아의 고란 이바니셰비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P통신은 "조코비치의 코치인 이바니셰비치가 최근 아드리아 투어 대회에 참가했다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드리아 투어는 최근 출전했던 선수 및 관계자들이 대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논란이 된 대회입니다.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가운데 조코비치가 주최해 최근 2주 사이 세르비아와 크로아티아에서 1, 2차 대회가 열렸습니다.

그러나 2차 대회 도중 출전 선수였던 디미트로프(불가리아)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고 이어 보르나 초리치(크로아티아), 빅토르 트로이츠키(세르비아)도 연달아 코로나19 감염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급기야 대회를 기획한 세계 랭킹 1위 조코비치도 아내와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번에 그의 코치인 이바니셰비치도 코로나19를 피해 가지 못했습니다.

아드리아 투어는 수천 명의 관중을 입장시키고도 거리 두기 등 제대로 된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아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바니셰비치는 처음 두 차례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으나 세 번째 검사에서 양성으로 분류됐습니다.
주영민 기자(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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