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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속출에 PGA 투어 방역 대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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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7일 열린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제이슨 데이(호주)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캐디와 거리두기를 하며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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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잇단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비상이 걸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방역 대책을 강화했다.

PGA 투어는 오는 7월 3일(한국시간)부터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로켓 모기지 클래식부터 현장 검사에서 코로나19 음성으로 확인된 선수, 캐디, 관련자만 대회 시설에 출입할 수 있도록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전에는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실내를 제외한 연습장 등 실외 시설은 이용할 수 있었다.

PGA 투어는 선수, 캐디, 스태프, 자원봉사자 등 투어에 관련된 모든 사람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현장 방역 조치를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의 상금 지금을 보류하는 방침도 정했다.

PGA 투어는 닉 와트니와 캐머런 챔프, 데니 매카시(이상 미국)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브룩스 캡카(미국)와 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의 캐디도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감영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그로 인해 대회를 기권하는 선수가 속출하고 있다.

제이슨 데이(호주)는 25일부터 시작된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3라운드를 앞두고 자진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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