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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배우 이순재가 매니저의 머슴 생활 주장에 대해 지나치게 과장됐다고 반박했다.
30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이순재는 전 매니저가 방송 인터뷰에서 주장한 내용에 대해 “지나치게 과장된 편파보도”라고 밝혔다.
이순재는 “해당 매니저가 두 달가량 근무하는 사이, 아내가 3번 정도 개인적인 일을 부탁했는데, 그 사실을 알고 나서 (아내에게) 주의를 줬다”며 “김 씨에게도 그 부분에 대해서 사과했다”고 주장했다.
이순재는 “김씨가 4대 보험과 임금 문제에 대해서도 내게 토로한 적이 있지만 매니저의 고용과 처우에 관한 모든 문제는 모두 학원에서 담당하기에 학원에 ‘김씨의 말을 들어보라’고 말해 준 바 있다”며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사과할 수 있지만 부풀려진 부분에 대해서 7월 2일 기자회견을 열어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김모씨는 “일을 시작한 지 2달 만에 해고됐다”며 “A씨 집의 쓰레기 분리수거는 기본, 배달된 생수통을 운반하는 등 A씨 가족의 온갖 허드렛일까지 하다 문제제기를 했지만 부당해고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평소 존경하던 분이기에 어렵게 직접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집안일까지 도맡아 하기엔 임금과 처우가 낮다고 호소했지만 A씨와 회사 측 모두 계속 집안일을 하라며 해당 문제에 대해 전혀 듣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A씨의 아내로부터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막말을 듣기도 했다”고 호소했다.
A씨는 해당 주장에 “매니저 채용 및 해고는 법적으로 나완 무관하다”며 “(해고 소식에)도의적으로 100만 원을 따로 챙겨 줬다”고 했다. 회사 측 역시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것 외에는 잘못된 것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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