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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코로나19 양성 반응…PGA 투어 5번째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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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해리스 잉글리시.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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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해리스 잉글리시(미국)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PGA 투어는 30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7월 2일 개막하는 로켓 모기지 클래식을 앞두고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잉글리시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잉글리시는 이 대회에 출전을 포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주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에서 열린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았던 잉글리시는 다음 달 2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개막하는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며 로켓 모기지 클래식 출전을 포기하게 됐다.

잉글리시는 “몸 상태가 건강하다고 느꼈는데 이런 소식을 듣게 돼 실망스럽다”며 “완쾌한 뒤 다시 투어에 복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중단됐던 PGA 투어는 11일 개막한 찰스 슈와브 챌린지로 2019~2020시즌 일정을 재개했다. 첫 대회인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는 확진자가 없었지만 두 번째 대회인 RBC 헤리티지부터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는 선수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PGA 투어 재개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잉글리시와 함께 닉 워트니(미국). 캐머런 챔프(미국), 데니 매카시(미국), 딜런 프리텔리(남아공)까지 총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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