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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재개 앞둔 MLS, 선수 20명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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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미국프로축구(MLS)가 다음 달 8일 MLS 이스 백(MLS is Back) 토너먼트로 재개될 예정이다. (사진=MLS 홍보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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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시즌 재개를 앞둔 미국프로축구(MLS)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AFP통신 등 외신은 29일(현지시간)“ MLS가 최근 시행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총 20명의 선수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MLS는 2월 말 2020시즌을 시작했으나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각 팀이 2경기씩만 치른 채 3월 12일 이후 열리지 못하고 있다.

MLS는 다음 달 8일 플로리다주 올랜도 인근 디즈니 월드 리조트에 있는 ESPN 와이드 월드 오브 스포츠에서 ‘MLS 이스 백(MLS is Back) 토너먼트’라는 대회로 재개할 예정이다. 그러나 재개를 앞두고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검사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이달 4일부터 올랜도로 떠나기 전 각 팀의 정상 훈련이 진행될 때 선수 668명의 검사에서 18명이 양성으로 드러났고 올랜도 도착 때 검사를 받은 329명 중 2명이 더 나왔다. 여기에 구단 관계자 6명도 추가됐다.

이들의 소속 구단은 알려지지 않았다. MLS는 올랜도에 도착해 양성 결과가 나온 이들은 복귀에 문제가 없는 상태가 될 때까지 격리한다고 설명했다. MLS 이스 백은 8월 11일까지 한 달여간 무관중 경기로 열리며 MLS는 이후 정규시즌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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