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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손혁 감독, 선발 이승호 칭찬 "나흘 휴식 후 등판, 좋은 피칭 했다"[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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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키움 손혁 감독. 사진 | 스포츠서울 DB



[고척=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나흘 휴식한 이승호가 좋은 피칭을 했다.”

키움 손혁 감독이 선발 이승호를 6월 마지막 승리 공신으로 꼽았다. 키움은 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11-2로 대승했다. 지난 27일 KIA전부터 3연승을 달린 키움은 두산과 2위를 건 이번 시리즈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시즌 31승(18패)째를 거두며 6월 성적을 19승5패 승률 1위(0.791)로 마무리했다.

선발 이승호는 6이닝 6안타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경기를 했다.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고 5삼진을 뽑아내는 공격적인 피칭으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뒤이어 김태훈(1이닝 무실점), 문성현(1이닝 무실점), 조덕길(1이닝 1실점)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남은 이닝을 채웠다.

타선은 14안타 11득점을 합작했다. 1회 선취점을 내준 뒤 2회 바로 역전에 성공했고, 5~7회 연속 득점했는데 막판 무려 6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7타점을 이지영(4개)과 박동원(3개) 포수 듀오가 책임졌고, 서건창과 박준태도 멀티히트 경기를 했다.

경기가 끝난 뒤 키움 손혁 감독은 “오늘 이승호가 4일 휴식 후 등판인데도 좋은 피칭을 해줬다. 항상 배터리를 이루는 이지영이 승리를 도와줬다”며 “타자들이 중간중간 빅이닝 만들어줘서 불펜을 아낄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이지은기자 number23tog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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