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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리오넬 메시, 파넨카킥으로 PK골…성인 무대 통산 700호골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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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출처 | FC바르셀로나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리오넬 메시(33·FC바르셀로나)가 파넨카킥으로 페널티킥(PK) 득점을 해내며 클럽 및 국가대표팀 통신 700번째 골을 완성했다.

메시는 1일 새벽(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끝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19~2020시즌 스페인 라리가 33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5분 PK 키커로 나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명수문장 얀 오블락 앞에서 예리한 파넨카킥으로 깔끔하게 PK를 성공했다.

지난 2004년 바르셀로나에서 프로로 데뷔한 메시는 리그 통산 441번째 골을 터뜨렸다. 컵대회와 유럽클럽대항전에서 모두 189골을 몰아친 그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통산 630번째 골을 달성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 70골을 기록중인 그는 이날 득점포로 성인 무대 통산 700호 골을 만들어냈다. 성인 무대에서 700골을 넣은 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에 이어 메시가 두 번째다. 호날두는 지난해 10월 우크라이나와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선에서 통산 700골을 달성했다.

메시는 이날 PK 득점 뿐 아니라 전반 11분 코너킥으로 디에고 코스타의 자책골을 끌어내기도 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사울 니게스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면서 이날 2-2로 비겼다. 승점 70을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한경기 덜 치른 레알 마드리드(승점 71)에 승점 1이 뒤진 2위를 마크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승점 59로 3위를 유지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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