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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미셸 위, 출산 열흘만에 유모차 끌고 필드 복귀. 동료선수들 "오마이갓"[★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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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프로골퍼 미셸 위가 1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골프 연습을 하는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출처|미셸 위 SNS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 지난달 19일 (현지시간) 딸을 출산한 재미교포 골프 선수 미셸 위(31)가 출산 후 10일 만에 필드에 섰다.

1일(현지시간) 미셸 위는 자신의 SNS에 유모차를 뒤에 두고 연습을 하는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케나의 첫 외출, 스탠퍼드 골프 드라이빙 레인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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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 검은색 트레이닝 복을 입고 검은 모자를 쓴 미셸 위는 필드 위에서 골프채를 잡고 있다.

그의 골프 연습 사진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동료 선수들도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크리스티 커는 “지금 아기와 어디에 있는 거야?”라고 물었고, 티파니 조는 “오 마이 갓, 집으로 가세요”라며 댓글을 달았다.

제시카 코르다는 “레츠 고”라며 미셸 위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미셸 위의 골프 연습 소식을 전하며 “유모차에 탄 딸 케나가 엄마 뒤에서 전망을 즐기고 있다”며 “언젠가 케나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엄마의 파워풀한 스윙을 배우게 될 것”라고 보도했다.

이어 골프위크는 “위 웨스트(미셸 위의 결혼 후 이름)가 5월 인터뷰에서 12월 US오픈에 출전할 가능성을 언급했다”며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변수”라고 전망했다.

미셸 위는 지난달 19일 딸 매케나 카말레이 유나 웨스트를 낳았다. 카말레이는 하와이 말로 사랑받는 어린이란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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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미셸 위가 자신의 SNS에 아기를 품에 꼭 안고 있는 사진과 함께 직접 출산소식을 알렸다. 출처|미셸 위 SNS



한편 미셸 위는 미국 하와이대 교수인 아버지 위병욱씨를 따라 하와이에서 태어났다.

골프 선수 출신인 어머니의 DNA의 물려받은 그는 5세 때 골프를 시작해 13살이던 2002년 미국LPGA 투어 다케후지 클래식 예산을 통과 하며 역대 최연소 본선 출전자가 되기도 했다.

미셸 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거뒀고, 지난 2018년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지난해 8월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사무국 임원인 조니 웨스트와 결혼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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