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보 다케후사.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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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마요르카가 구보 다케후사(일본)의 2도움 활약에 힘입어 셀타 비고를 제압했다.

마요르카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 이베로스타 경기장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33라운드 홈경기에서 셀타 비고에 5-1 승리를 차지했다. 지난달 라리가 재개 이후 5경기 무승에 빠졌던 마요르카는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승점 29점을 만들었다.

마요르카가 대승을 거두는 데 구보가 큰 힘을 보탰다. 빠른 발을 이용해 셀타 비고의 수비를 흔든 구보는 전반 40분과 후반 15분 각각 알레얀드로 포소와 살바 세비야의 골을 도우며 2도움을 기록했다.

구보의 활약은 평점으로도 나타났다.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구보에게 평점 7.2점을 줬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은 멀티골을 기록한 안테 부디미르(8.6점)가 받았다. 부디미르는 전반 13분과 후반 7분 셀타 비고의 골망을 흔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