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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이용 의원 "트라이애슬론 최숙현 선수 사망사건 철저 수사" 촉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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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철인3종협회 "내주 스포츠공정위원회 열어 빠르고 엄정한 조치"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국가대표와 청소년 대표로 뛴 23세의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선수 고(故) 최숙현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과 관련해 미래통합당의 이용(비례) 의원이 철저한 수사와 가해자들의 처벌을 촉구했다.

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감독 출신인 이용 의원은 1일 서울시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체육회, 대한철인3종경기협회, 경북체육회, 경주시청, 경주경찰서 그 누구도 고인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며 "철저한 수사와 가해자들의 엄중 처벌을 촉구한다. 고인에 폭언과 폭행을 일삼은 자들이 있다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최숙현 선수가 어머니에게 보낸 마지막 메시지를 공개했다. 최씨는 모바일 메신저에 "엄마, 사랑해. 그 사람들 죄를 밝혀줘"라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