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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경질 위기’ 세티엔 감독, “전혀 위협 못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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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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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키케 세티엔 바르셀로나 감독이 자신의 거취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바르셀로나는 1일(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2019-20시즌 라리가 33라운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2로 비겼다. 바르셀로나는 승점 70점, 아틀레티코는 59점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지켰다.

이번 결과로 바르셀로나는 사실상 리그 우승이 힘들어졌다. 선두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71점으로 1위에 있는데 아직 1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이다. 레알이 헤타페전에서 승리한다면 승점 차이는 4점으로 벌어진다. 레알의 분위기를 보면 역전은 어려워 보인다.

이런 가운데 세티엔 감독의 경질설까지 돌고 있다. 하지만 세티엔 감독은 “나는 어떤 위협도 느끼지 않는다”며 이를 부인했다. 이어 “부끄러운 결과다. 우린 더 어려움을 안게 됐다. 현재 승점에 있는 건 리그 우승과 더 멀어지는 걸 뜻한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그는 “나는 선수들 때문에 행복하다. 우리가 우승할 수 없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는 경기를 잘 컨트롤했다. 이런 팀을 상대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들은 잘 훈련받았다. 난 우리 선수들 활약에 굉장히 만족한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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