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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팀 최고의 춤꾼은…" 손흥민이 밝힌 '토트넘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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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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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라운드 위에선 골 하나로 모든 걸 보여줬던 손흥민 선수 그런데, 환호의 순간마다 동료들하고 같이 몸을 흔들고, 손을 마주대면서 그들만의 약속된 몸짓을 펼쳐내곤 했죠. 누가 가장 재미있고, 누가 춤을 가장 잘 추는지,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의 비밀을 풀어놓았습니다.

최하은 기자입니다.

[기자]

Q. 제일 재밌는 동료?

[해리 윙크스/토트넘 : 손흥민. 언제나 에너지가 넘쳐요.]

Q. 세리머니를 가장 많이 연습하는 선수는?

[에릭 라멜라/토트넘 : 손흥민. 늘 이런 악수를 하죠]

축구 토크쇼에 나온 토트넘 선수들이 분위기를 띄우는 동료로 떠올렸던 손흥민, 이번엔 직접 인터뷰에 나섰습니다.

함께 축구 게임을 즐기는 오리에를 제일 재밌는 선수로 꼽았고,

[손흥민/토트넘 : 누군가 농담을 하면 화를 내요. 바보 같은 농담이지만…웃겨요.]

최고의 댄서를 뽑아달란 질문엔, 이렇게 답합니다.

[손흥민/토트넘 : 델레 알리는 항상 춤꾼이 되고 싶어 하지만, 춤을 잘 추는진 모르겠어요]

최고의 선수는 5000분 넘게 함께 뛰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케인,

[손흥민/토트넘 :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라 생각해요]

데이비스와 베르통언은 미래의 감독감으로 지목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좋은 질문이에요. 둘은 매우 똑똑하고, 축구를 사랑하죠]

진행자는 특유의 악수 세리머니를 보여달라며 몸을 꼬았지만, 손흥민은 몸짓 대신 이 악수법에 담긴 의미를 털어놓았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특별한 관계를 맺는 거죠. 축구 동료일 뿐 아니라 좋은 친구로…]

팀에 합류한 지 5년, 경기장 안팎에서 동료들과 쌓아온 시간들이 어느새 팬들을 웃게 만드는 풍성한 이야깃거리가 됐습니다.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최하은 기자 , 유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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