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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브이호크 "틴탑 니엘, 6년 동거…신곡 내고 60만원 어치 킹크랩 쐈죠" [엑's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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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엑's 인터뷰②]에 이어) 가수 브이호크(V-Hawk)가 그룹 틴탑 멤버 니엘과의 각별한 친분을 밝혔다.

브이호크는 최근 새 싱글 '래그(LAG)' 발매를 기념해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브이호크는 동갑내기 친구 니엘과 지난 6년 동안 함께 살며 남다른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틴탑 멤버 창조를 통해 알게된 후 같이 산지 어느덧 6년이라는 브이호크는 니엘의 근황과 평소 모습 등을 전하며 특별한 우정을 엿보였다.

브이호크는 "니엘은 요즘 게임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새벽에 가장 활발하게 활동해서 요즘 많이 힘들다. 제가 신곡도 나오고 스케줄이 생기면서 활동 시간대가 달라졌다. 이제는 서로 따로 살 때가 된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요즘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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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게 불만을 표현하지도, 그렇다고 담아두지도 않는다는 두 사람은 평소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 6년을 함께 살 수 있었단다. 브이호크는 "단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 보통 남자들끼리 한 번 씩은 싸워야 친해진다는데 우리는 크게 싸울 일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만일 무슨 상황이 벌어지면 니엘이 왜 그랬을까 생각하면 어느 정도 이해해줄 수 있다. 불만있으면 적당히 털어놓고 배려하다보면 싸울 일이 없더라"고 덧붙였다.

새 싱글 발표 후 니엘의 반응을 묻자 "잘해"라는 짧고 굵은 한 마디를 남겼다는 브이호크. 그는 최근 새 싱글도 나오고 새 소속사에 들어간 기념으로 니엘에게 크게 한 턱을 쐈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그동안 니엘이가 열심히 활동했고 이제는 제가 돈을 벌 차례가 됐으니까 처음으로 킹크랩을 사줬어요. 니엘이가 혼자 오지 않고 친구 4명을 데려왔더라고요. 무려 60만원이 나왔어요. 킹크랩 말고 고기를 사줄 걸 그랬어요. 하하. 그래도 처음 회사 들어가서 잘 된 모습으로 사준거니까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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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호크는 그동안 니엘의 지원사격과 응원에 힘입어 꾸준히 자신만의 음악 활동과 영상 작업을 이어올 수 있었다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배달 음식을 좋아하고 청소를 부지런히 하지는 않는 니엘이라도 애정한다는 브이호크의 말에서 남다른 애정이 묻어났다.

이제 새 둥지에서 새 출발하는 만큼 앞으로 보여줄 브이호크의 각오는 남달랐다. 그동안 외부 작업으로 인해 자신의 음악 작업이 늦어졌다면 이제는 소속사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만큼 3개월마다 꾸준히 신곡을 발표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제 노래를 들었을 때 신선하면서 익숙한 느낌이 들게끔 곡을 만들고 싶다. 이런 음악 처음 들어보는데 어딘지 모르게 익숙한 느낌이 들게끔 하고 싶다. 신선하지만 대중적인 느낌의 음악을 들려드리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저 브이호크입니다"라면서 "앞으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영화 같은 스토리와 강렬한 색감 그리고 영상과 음악으로 여러분들에게 감각적으로 찾아뵙겠다"고 끝인사를 남겼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얼반웍스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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