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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3000건 코로나 전수 검사한 J리그, 재개했는데도 심판 검사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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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J리그가 리그 재개를 앞두고 대대적인 코로나 전수 진단검사를 약속했지만 정작 심판은 대상에서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이다. 심판은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고, 관계자들과 밀접 접촉을 하는 대상이기 때문이다.

J리그는 1부리그의 경우 오는 4일 재개하지만 2~3부리그는 지난달 이미 경기를 시작했다. J리그는 리그 재개를 앞두고 2주에 한번씩 56개 클럽 선수와 직원, 심판 등이 정기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는다고 발표한 바 있다.

첫 검사에서는 3000명이 넘는 관계자가 대상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심판들은 검사를 받지 않았다. J리그 관계자에 따르면 심판들의 경우 모두 모여서 검체를 채취할 준비가 아직 갖춰지지 않아서 검사를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기 진행 조건에는 선수들의 코로나 음성 결과만 반영이 될뿐 심판의 검사 결과는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이 J리그 측 설명이다. J리그는 지난달만해도 나고야 구단에서 선수단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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