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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배우 나나, 수목드라마 '출사표' 구세라로 연기 변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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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나가 지상파 드라마 출연으로 안방 장악에 나섭니다.

나나는 어제(1일) 처음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 하고 출사표(이하 '출사표')'에서 민원왕 구세라로 변신했습니다.

'출사표'는 취업 대신 출사표를 던지는 여자, 여자를 돕다가 사랑에 빠지는 남자 이야기를 유쾌한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를 그립니다.

그동안 드라마 '굿와이프' '킬잇' '저스티스' 등 장르물에서 도회적이고 우아한 인물을 연기했던 나나는 '출사표'로 로맨틱 코미디에 처음 도전했습니다.

나나가 분한 구세라는 저스펙에 흙수저로 가진 것 하나 없지만 할 말은 해야만 하는 성격의 소유자. 나나는 첫 방송부터 구세라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했습니다.

민원왕 구세라는 불법 도박을 하던 마원구 의원을 붙잡고 표창장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상사로부터 전임자가 돌아오게 됐다는 말을 듣고, 다니던 회사에서 해고를 당합니다.

구세라는 마원구청에서 임시직으로 일하게 되지만, 의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자신의 의견을 말했다가 또다시 해고당합니다.

구세라는 아버지 구영태(안길강)가 친구 조맹덕에게 소개받은 회사 면접에 참석했습니다.

이는 구세라의 전 회사이기도 했지만 자신 때문에 다른 직원이 잘리게 되자, 구세라는 출근을 포기합니다.

구세라는 구의원이 “1년에 90일 일하고, 연봉 5천만 원을 받는다”는 서공명(박성훈)의 말을 떠올렸습니다. 구세라는 친구의 도움을 받아 마감 직전 구의원 후보자 접수에 성공합니다.

나나는 민원왕 구세라가 구의원 후보자 접수까지 내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그려냈습니다. 특히 할 말은 해야 하는 구세라의 성격을 찰떡같이 소화하며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또 파채 응징부터 초등학생과 문방구 앞 불꽃 대결 등 코믹한 연기까지 보여줬습니다. 여기에 더해 나나는 '저스티스'에서 호흡을 맞춘 서공명 역의 박성훈과 티격태격 궁합을 잘 살려내며 앞으로를 궁금하게 만들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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