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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박명수, 참 좋은 사람…항상 감사해” 매니저가 알린 미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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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방송인 박명수의 매니저 한경호 씨가 박명수의 훈훈한 미담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박명수의 매니저 한경호 씨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한경호 씨는 지난달 20일, tvN ‘더 짠내투어’ 촬영을 위해 서울에서 경남 통영까지 약 380km를 이동해야 했던 날 일화를 털어놨다.

한경호 씨는 “그날은 명수형이 처음부터 운전대를 잡았다”며 “컨디션이 좋으시다며 (날이) 컴컴해지면 그때 바꾸자며 계속 운전하셨다. 계속 나한테 편하게 쉬라고 말했지만, 어르신이 운전하는 데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경부고속도로 충남 천안 휴게소에 들려서 주유한 뒤에도 형님은 ‘아직 어둡지도 않아서 괜찮다’면서 통영 숙소까지 계속 운전했다”며 “휴게소가 나올 때마다 내가 운전하겠다고 했으나, 형님은 ‘괜찮다’는 말을 반복하며 끝까지 운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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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한경호 씨는 “(박명수에게) 항상 감사하다”며 “겉과 속이 너무 다른 사람. 항상 말보단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 참 좋은 사람인데 뭐라고 말할 수 없네”라고 덧붙이며 박명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박명수는 “이런 건 익명으로 올려라. 답답하긴”이라는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5년간 박명수의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한경호 씨는 지난 2017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잡스’에 출연해 “회사에 다니는 친구보다 훨씬 많이 벌고 있다. 차량 운영비 등 다양한 경비는 직접 해결하기도 하지만 연봉으로 따지면 약 8000만∼1억 원을 받는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사진=한경호 인스타그램 캡처/JTBC ‘잡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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