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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통산 700골' 메시, 200번째 득점은 '엘 클라시코'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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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통산 700호골'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의 1호골, 100호골, 200호골은 언제 터졌을까.

바르셀로나는 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70점으로 리그 2위를 유지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두 골에 관여했음에도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메시는 전반 11분 코스타의 자책골을 유도했고 후반 5분 비달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감각적인 '파넨카 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2번이나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승점 1점을 가져오는데 그쳤다.

아쉬운 무승부였지만 메시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개인 통산 700호골(862경기).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630골,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70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메시는 현존 선수들 중 크리스티아누 호날두(728골)를 제외하면 유일한 700호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메시의 성인무대 통산 1호골은 2005년 5월 1일에 나왔다. 알바세테(현재 2부 리그 소속)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에서 후반 43분 교체 투입된 메시는 2분 뒤 호나우지뉴의 패스를 받아 득점을 터뜨렸다.

이어 100번째 득점을 달성하기까지는 약 4년의 시간이 걸렸다. 메시는 2009년 9월 디나모 키예프를 상대로 개인 통산 100호골을 기록했다. 200호골은 스페인 슈퍼컵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엘 클라시코'에서 터져 나왔다.

이후 꾸준하게 득점을 쌓은 메시는 2018년 3월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통산 600호골을 달성했다. 공교롭게도 아틀레티코는 2년 뒤 메시의 700번째 득점을 내준 상대팀이 되면서 600호골과 700호골 기록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팀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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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T스포르트, 블리처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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