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0 (금)

"블랙핑크 한복, 해외 구매문의 ↑…한복의 새로운 가능성 본 기회"(`본격연예 한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역대급 컴백으로 연일 신기록을 쓰고 있는 가운데, 한복을 드레시하게 변형해 입은 의상 역시 글로벌 팬덤 사이 화제다.

블랙핑크는 지난달 26일 선공개 디지털 싱글 'How You Like That'으로 국내외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다. 'How You Like That’은 국내에서 일주일째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유지하는가 하면,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 차트 2위, 미국을 포함한 아이튠즈 64개국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파급력을 보여줬다

이들이 미국 NBC '지미 팰런 쇼'에서 선보인 컴백 무대에서 착용한 한복 의상도 화제다. 이에 대해 무대 의상을 제공한 한복의상 업체 김남경 대표는 지난 1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 인터뷰에서 "한복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블랙핑크의 한복 의상에 대해 "조선 시대 때 무관들의 공복인 철릭이라는 옷이다. 춤추기 편하게 기장을 많이 쳐서 짧은 드레스 형태로 변형해서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니가 입은 의상에 대해서는 "핑크색 봉황문 도포다. 예전에 선비들이 입었던 일상복"이라며 "퍼포먼스 때문에 길이를 조금 더 잘라서 저고리 형태로 입었다"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컴백 무대 이후 실제 해외 팬들의 한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구매 문의도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블랙핑크는 'How You Like That'으로 기네스 5개 부문에 등재되는 등 데뷔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