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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팝's신곡]"내가 하고 싶은 대로"..산들, 청춘 응원곡 '작은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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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산들 '작은 상자' MV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산들이 청춘들을 위로해주는 자작곡으로 돌아왔다.

오늘(2일) 산들의 디지털 싱글 '생각집' 시리즈 두 번째 신곡 '작은 상자'가 베일을 벗었다.

'작은 상자'는 산들의 자작곡으로, 산들의 목소리가 어쿠스틱 기타, 콘트라베이스, 퍼커션 등의 언플러그드 악기와 함께 어우러졌다.

특히 이번 신곡은 네덜란드 팝재즈 싱어송라이터 바우터 하멜(Wouter Hamel)과 서울에서 조우하며 함께 작업한 곡으로 알려지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산들은 각박한 현실 속에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에게 타인이 규정지어버리는 보이지 않는 벽을 '작은상자'에 비유했으며, 내가 마음먹은 대로 세상을 바라보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가사가 인상 깊다.

아주 작은 상자 속에 난 살고 있어 / 조금 움직여도 벽에 닿는 듯해 / 웬일인지 답답하지는 않아 / 작은 상자 속에 사는 나는 상상을 해

깨끗한 바람 나를 감싸는 넓은 들판 위 / 내가 서 있는 거라고 / 세상은 내가 보고 싶은 대로 볼 수 있지 않을까 / 내가 하고 싶은 대로 그냥 맘껏 살아봐

빠바밥 밥빠밥 밥빠밥 / 주위를 둘러보면 / 밥빠밥 밥빠밥 / 내 맘 같은 세상이야 어려울 것 없어 / 내일의 난 웃을 거야 괜한 걱정하지 말고

앞서 산들은 지난 2016년 처음 선보인 솔로 앨범 '그렇게 있어줘'와 두 번째 솔로 앨범 '날씨 좋은 날'을 통해 진솔하고 가슴을 울리는 음악을 들려주며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이번 앨범 역시 산들만이 해줄 수 있는 응원의 메시지로 많은 청춘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산들의 신곡 '작은 상자'는 오늘(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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