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가수 빈지노가 일리네어 레코즈와의 계약 해지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빈지노는 2일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일리네어 레코즈와의 전속계약 관련 입장을 전했다. 앞서 이날 빈지노가 최근 일리네어 레코즈와 전속계약을 마무리했다는 보도가 나와 관심을 모았다.
이에 대해 빈지노는 “논의 중인 이야기는 맞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아직 마무리 짓지 않은 이야기가 기사를 통해서 알려졌다는 점이다. 일리네어와 제 관계는 기획사와 아티스트라기보다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자유로운 관계다. 그래서 (결별) 방식도 다르게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일리네어 레코즈와 결별 논의를 하게 된 이유도 들어볼 수 있었다. 그는 “요새 드는 생각은 조금 더 새로운 환경과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너무 편한 자리에만 있었던 것 같다”면서 “더 발전하고 싶은 마음이다. 그게 전혀 새로운 환경이든 무엇이든”이라고 밝혔다.
한편 빈지노는 지난 2011년 일리네어 레코즈에 합류해 9년간 함께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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