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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빛바랜' 9호 도움...챔스리그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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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그 9호 도움…정규리그 9골·9도움

토트넘, 리그 9위 추락…챔스리그 '빨간불'

'슈팅 0' 손흥민, 팀 공격수 중 최고 평점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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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이 리그 9호 도움으로 2경기 연속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토트넘은 그러나 셰필드에 완패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토트넘이 3대 0으로 끌려가던 후반 45분, 손흥민이 상대 골 지역 왼쪽에서 논스톱 패스로 해리 케인의 만회골을 어시스트합니다.

앞선 웨스트햄 전에 이어 2게임 연속이자 리그 9호, 시즌 11번째 도움을 기록하는 순간입니다.

토트넘은 결국 3대 1로 무릎을 꿇었고, 정규리그 9골 도움 9개 공격 포인트를 달성한 손흥민은 다음 라운드에서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재도전하게 됐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승점 3이 절실했던 토트넘으로선 너무도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손흥민이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가운데 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셰필드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습니다.

전반 31분 베르게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2분 뒤 해리 케인이 동점골을 넣는 듯 했지만 비디오판독 결과 모우라의 핸드볼 파울이 밝혀지면서 무산됐습니다.

반전을 노렸던 토트넘은 오히려 수비가 무너지며 후반 24분 결승골, 39분에는 쐐기골까지 허용했습니다.

완패를 눈앞에 뒀던 종료 직전, 그나마 손흥민이 늦은 추격골을 이끌어 냈지만 승부를 되돌릴 수는 없었습니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토트넘은 9위로 내려앉아 4위까지 가능한 다음 시즌 챔스리그 출전이 어려워졌습니다.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슈팅을 기록하지 못한 손흥민은 팀 내 두 번째인 평점 6.8을 받았습니다.

또 프리미어리그 154경기 째를 소화해 박지성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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