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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세르히오 라모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레알 마드리드가 단독 선두를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2019-20시즌 라리가 33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74)은 2위 바르셀로나(70)를 4점 차로 누르고 1위를 유지했다.

홈팀 레알은 쿠르투아, 카르바할, 라모스, 바란, 크로스, 벤제마, 모드리치, 카세미루, 이스코, 멘디, 비니시우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서브에는 베일, 마르셀루, 발베르데, 하메스, 바스케스, 요비치, 아센시오, 호드리구 등이 자리했다.

레알은 전반 3분 벤제마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헤타페의 올리베라가 헤더슛으로 반격했다. 레알은 전반 16분 헤타페 쿠쿠렐라의 역습을 막는 과정에서 카르바할이 옐로카드를 받았다.

레알은 전반 33분 바란을 빼고 밀리탕을 투입했다. 후반 18분에는 모드리치, 비니시우스, 이스코를 불러들이고 발베르데, 아센시오, 호드리구를 넣어 공격에 변화를 줬다. 레알은 후반 34분에 페널티킥(PK)을 얻어냈다. 키커 라모스가 땅볼 슈팅으로 헤타페 골망을 흔들었다.

승기를 잡은 레알은 후반 추가시간에 벤제마를 빼고 마리아노 디아스를 넣어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했다. 헤타페의 마지막 공세를 막아낸 레알은 홈에서 1점 차 승리와 함께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경기 결과]

레알(1): 라모스(후34)

헤타페(0): -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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