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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손흥민 리그 9호 도움... 토트넘은 셰필드에 1-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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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토트넘 손흥민이 지난 2월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슛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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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민준영 인턴기자]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이번 시즌 리그 9번째 도움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 브라몰 레인에서 치러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리그 10호골을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후반 45분 해리 케인의 만회골을 도와 리그 9호 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전반 31분 셰필드의 산데르 베르게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전반 33분 해리 케인이 동점골을 넣었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넘어지던 루카스 모우라의 손에 공이 맞은 것이 인정돼 득점이 취소됐다.


전반을 0-1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전에도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다.


하지만 후반 23분 리스 모셋에게 추가골을 내주고 후반 39분에도 올리버 맥버니에게 세 번째 골을 실점했다.


토트넘은 후반 45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해리 케인이 득점에 성공해 추격했지만, 경기는 1-3으로 종료됐다.


손흥민은 지난달 24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31라운드 경기 이후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 중이다.


도움 한 개를 추가한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9골 9도움으로 10-10 클럽 달성에 골과 도움 하나씩을 남겨 두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등을 통틀어 시즌 전체로는 16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편 승점 추가에 실패한 토트넘은 12승 9무 11패(승점 45)로 리그 9위로 내려앉아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사실상 힘들어졌다.



민준영 인턴기자 mjy70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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