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다녀왔습니다' 2막이 더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KB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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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후반부 새로운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최고 시청률 32.2%(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기준) 및 TV드라마 부문 화제성 2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화제성 지수, 6월 4주차 기준)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의 매력 포인트는 심쿵 로맨스와 웃음을 자아내는 유쾌한 에피소드 및 인물들의 엇갈린 관계다.
이런 가운데 '한다다'에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며 더욱 흥미로워질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이에 ‘한다다’를 보다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제2막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먼저 서로를 더 이상 미워하지 않기 위해 이혼을 택했던 송나희(이민정)와 윤규진(이상엽)은 각자의 방법으로 서로를 잊으려고 노력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송나희는 이정록(알렉스)과 연애를 시작했고, 윤규진은 두 사람을 응원했다. 하지만 지난 회, 윤규진은 “너 아직 송선생님 사랑하잖아, 아니야?”라는 유보영(손성윤)의 물음에 뒤늦게 본인의 감정을 자각하며 새로운 국면을 알렸다. 이에 윤규진이 앞으로 어떤 행동을 보일까. 서로에게 의지하며 행복해하던 이들이 다시 마주하고 웃음을 찾을 수 있을까.
그런가 하면 운명적인 첫 만남 이후 연애에 골인, 달콤한 연애를 펼치고 있는 송다희(이초희)와 윤재석(이상이)의 관계 변화 역시 눈여겨볼 포인트다. 이들은 ‘전 사돈 관계’인 만큼 비밀연애를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까지 가슴 졸이게 만들었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본격 캠퍼스 라이프를 즐기는 송다희의 모습이 그려지며 다양한 에피소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전 사돈 관계’라는 현실의 벽을 넘어선 이들이 주변의 시선 속에 비밀연애를 계속해 이어나갈 수 있을지, 어떤 유쾌한 에피소드를 선보일지 주목된다.
상인들의 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용주시장 스토리 역시 ‘한다다’의 본방 사수를 부르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다양한 인간 군상과 일상의 삶을 함축시켜놓은 듯한 시장 스토리, 남매임을 예감케 하는 송영달(천호진)과 강초연(이정은)의 관계가 조금씩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이 가운데 연홍(조미령)이 용주시장에 다시 등장하며 궁금증을 배가 시키고 있다. 특히 좋지 않은 꿈을 꿨다며 이야기하던 강초연과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연홍 때문에 아수라장이 된 시장의 모습은 이들 앞에 커다란 위기를 암시한다.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다채로운 이야기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인물들의 감정선을 자랑하는 '한다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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