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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9도움’ 손흥민, 팀 패배에 평점 6.8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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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손흥민(28·토트넘홋스퍼)의 밝은 미소를 보지 못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서 패배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라몰 레인에서 펼쳐진 셰필드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경기에 1-3으로 졌다. 이로써 시즌 막판 4위권에 진입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노리던 토트넘의 꿈은 사실상 물거품이 됐다.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지만 손흥민은 여전히 존재감을 뽐냈다. 이날 경기서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포를 정조준했지만 도움에 그쳤다. 경기 종료 직전 해리 케인의 득점에 어시스트를 하며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슈팅도 없고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으나 맹활약한 덕분에 고평점을 받았다.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6.8를 줬다. 에릭 다이어(평점 7.0) 다음으로 팀 내에서 높은 평점이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7일 에버턴을 안방으로 초대해 분위기를 반전하려 한다. 손흥민이 에버턴전에서는 리그 10호골을 터트릴 수 있을지 많은 이목이 쏠린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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