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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고승범, 도이치 모터스 6월 MVP 선정..."팬들이 주신 상 뜻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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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수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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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고승범이 수원 삼성 팬들이 뽑은 도이치 모터스 6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고승범은 지난 6월30일부터 7월1일까지 이틀 동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 도이치 모터스 6월 MVP 투표에서 585표 중 427표를 받아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2016년 수원에 입단한 고승범은 첫 번째 구단의 MVP를 받게 됐다.

고승범은 6월에 치른 5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1골 1도움 등 2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성남과 경기에서 김민우의 득점을 도왔고, 대구를 상대로 오른발으로 프리킥 득점을 성공시켰다.

고승범은 “첫 번째 MVP 수상인 것보다 팬들이 주신 상이라는 게 나에게 더 와닿는다”라며 “한 발 더 뛰는 플레이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도이치 모터스 월간 MVP는 하이 퍼포먼스의 상징인 BMW ‘M시리즈’ 처럼 한 달간 공식 경기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수원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대학생 서포터즈 ‘푸른티어’에서 산정하는 평점을 바탕으로 수상 후보가 추려진다. 고승범의 6월 MVP 시상식은 오는 4일 FC서울과 슈퍼매치 킥오프 전에 진행된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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