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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학부모들, 사회적 거리두기 지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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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입장문 통해 '코로나19' 방역 지침 강조

뉴스1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코로나19 대응 관련 입장을 전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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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앞으로 치러질 고교야구 대회에서 학부모들의 밀접 접촉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협회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 열리는 2020 전국 야구대회 방역 지침을 밝히며 이 같은 당부사항을 전했다.

협회는 "지난 6월 무관중으로 개최된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여러 불편함을 기꺼이 감내해준 학부모들께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경기장 밖에서 일부 학부모들과 관계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선수단을 격려한 모습이 나왔고 선수단 내부적으로도 자체 거리두기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 장면들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방역의 기본수칙인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이 제대로 준수되지 않는다면 경기장 대관이 더욱 어려워진다. 결국, 힘들게 시작한 전국대회를 계속 진행할 수 없는 위기상황에 빠지게 될 것"이라며 "학부모들과 야구팬들에게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린다. 야구팬 여러분들의 하나된 마음과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 전국대회 무관중 개최라는 기본 원칙에 맞춰 협회 지침에 적극적으로 따라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협회는 방역지침에 따라 안전한 환경에서 선수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전국대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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