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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팬그래프닷컴 "류현진, 60G 체제서 4승4패, 평균자책점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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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5경기서 2승 예상

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 좌완 류현진.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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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0 메이저리그 시즌이 60경기로 진행될 경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4승을 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통계 전문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3일(이하 한국시간) 60경기로 시즌이 열린다는 것을 반영해 예상 성적을 내놨다.

이날 팬그래프의 야구 예측 시스템 '스티머'는 류현진이 11경기에서 69이닝을 던져 4승4패, 평균자책점 4.27의 성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비교적 박한 평가였지만 팀 내 선발투수 중에선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란 예상이다. 태너 로어크(3승4패, 평균자책점 5.14)와 함께 팀 내 선발 중 가장 많은 11경기에 등판해 최다승을 수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른 예측 프로그램인 '뎁스차트'도 예상 성적은 비슷했다. 류현진이 11경기 68이닝을 던져 4승3패, 평균자책점 4.03의 성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LA 다저스에서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으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성적을 토대로 토론토와 4년 8000만달러에 FA 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 팀 내 1선발이 확실시 된다.

한편 스티머는 게릿 콜(뉴욕 양키스),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저스틴 벌랜드(휴스턴) 등 3명이 나란히 6승(3패)을 올려 메이저리그 최다승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른 한국인 메이저리거인 김광현(세인트루이스)의 경우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질 것이란 예상이었다. 5경기에서 37이닝을 던져 2승2패, 평균자책점 4.03의 성적을 낼 것으로 점쳤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개막이 미뤄진 메이저리그는 오는 24일 또는 25일, 60경기 체제로 정규리그 막을 올릴 예정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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