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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양키스 구단주 "올 시즌, 관중 입장 허용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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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터뷰서 이 같이 밝혀…다만 아직은 기대 뿐

뉴스1

뉴욕 양키스 구단주가 올 시즌 관중 입장을 기대했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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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7월말 개막을 준비 중인 메이저리그. 전통의 명문 구단 뉴욕 양키스 구단주는 관중 입장까지 기대하고 있다.

3일(한국시간) 미국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할 스타인브레너 양키스 구단주는 YES 네트워크 방송국과 가진 인터뷰에서 "어느 시점에서는 양키스타디움에 팬들이 들어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 역시 상황이 나아질 경우에 이를 허용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7월말부터 60경기 미니 시즌으로 펼쳐진다. 다만 무관중으로 치러지기에 구단들의 아쉬움이 큰 상황. 명문 양키스의 입장도 다르지 않다.

야후스포츠는 "구단주들이 팬 입장 허용을 바라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것"이라며 "관중이 없다면 입장권, 기타 수익이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양키스 구단주의 이 같은 바람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아직 코로나19 위기가 끝나지 않은 시점이기에 실제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야후스포츠는 경기장이 안전해지는 시기에 대해 "스타인브레너도 알기 힘들 것"이라고 물음표를 던졌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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