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로이 사네 /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르로이 사네를 영입했다.

뮌헨은 3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의 사네와 계약했다"면서 "다음주부터 뮌헨에서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5년 6월30일까지로, 5년이다.

뮌헨은 오래 전부터 사네의 영입을 위해 공을 들여왔다. 팀을 떠난 아르옌 로벤과 프랭크 리베리의 공백을 메워줄 최적의 대체자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사네 역시 맨시티에서보다 많은 역할을 맡을 수 있는 뮌헨으로의 이적에 관심을 보였다.

칼 하인츠 루메니게 이사는 "사네를 영입해 기쁘다. 그는 지난 몇 년간 독일 대표팀에서 자질을 입증한 뛰어난 선수"라면서 "우리의 목표는 독일 최고의 선수들을 모으는 것이며, 사네의 영입은 이 목표와 일치한다"고 말했다.

사네는 "뮌헨은 목표가 큰 훌륭한 클럽이다. 새로운 도전이 기대되며, 팀과 함께 훈련하고 싶다"면서 "뮌헨과 함께 최대한 많은 트로피를 따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