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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SK 염경엽 감독, '2개월 절대안정' 진단…박경완 수석 체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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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염경엽 감독과 박경완, 최상덕 등 SK 와이번스 코칭 스태프가 16일 문학 kt전에서 1-3으로 뒤진 7회 팀의 수비를 지켜보고있다. 2020.06.16.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SK 염경엽 감독이 3일 병원 두 곳에서 실시한 검진 결과 최소 2개월 간의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는 동일 소견을 받았다.

지난달 25일 두산과 홈경기 더블헤더 1차전 도중 쓰러진 염 감독은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인천과 서울에 위치한 대형 병원에서 각각 뇌, 혈관, 신경과 관련한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두 곳의 병원 모두 염 감독의 심신이 쇠약한 상태고 왼쪽 팔과 다리에 지속적인 저림 증상이 있어 재활 치료 1개월과 더불어 2개월의 심신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내렸다. 이에 구단은 염 감독과 상의 끝에 염 감독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SK는 공석인 감독 자리는 박경완 수석코치 대행체제로 운영하기로 했으며 2개월 뒤 염 감독의 건강 상태를 확인 후 향후 계획을 결정할 예정이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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