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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허경민을 계속 유격수 자리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3일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4차전을 앞두고 "김재호가 올 때까지는 계속 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주전 유격수 김재호는 지난달 28일 부상자 명단에 등록됐다. 김재호가 이탈한 이후 권민석이 2번, 허경민이 2번 선발 유격수로 출전했다.
지난 1일 고척 키움전에서의 허경민의 유격수 선발 출전은 2016년 9월 27일 대전 한화전 이후 무려 4년 만이었다. 가장 최근 공식 경기 유격수 출전은 지난해 8월 10일 고척 키움전으로, 8회 유격수로 투입되어 1이닝만 소화했다.
이후 지난 5월 연습경기에서 유격수 출전이 있었고, 당시 김태형 감독은 "시즌 중에도 유격수 허경민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그리고 올 시즌 오랜만에 유격수 수비를 본 허경민은 안정적으로 포지션을 소화했다.
김재호가 돌아오기까지 '유격수' 허경민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김태형 감독은 허경민의 유격수 소화에 대해 "안정적이라고 봐도 될 것 같다. 경민이도 유격수 준비를 계속 했다"면서 "젊은 선수들이 경험이 부족한 것도 있고, 공격적인 부분도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3루수로 나서는 최주환의 안정적인 모습도 허경민의 유격수 수비에 힘을 싣는다. 김태형 감독은 "(3루수로 나서는) 최주환도 잘하고 있다. 예전보다 수비가 안정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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