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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는 3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리버풀을 4-0으로 이겼다.
리그 2위 맨시티가 1위 리버풀을 상대로 압도적연 경기력을 보였다. 그 중심엔 더 브라위너가 있었다.
더 브라위너는 경기 초반 페널티킥으로 팀의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엔 필 포든의 골을 도우며 어시스트를 올렸다. 1골 1도움으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더 브라위너에게 평점 9점을 부여했다. 이날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며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 부드러운 공격 전개 등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도 칭찬했다. 경기가 끝나고 가진 인터뷰에서 "더 브라위너에 대해선 특별히 할 말이 없다"라며 "더 브라위너처럼 자신만의 경기 스타일로 존재감을 보여주는 선수들이 있다. 그가 보여주는 시야와 경기 레벨은 정말 엄청나다. 맨시티를 넘어 프리미어리그에서 정말 중요한 선수"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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