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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377야드 장타 쳐도…디섐보 "내경기는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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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여전히 배고프다"며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는 선수가 있다.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20㎏을 늘려 무려 110㎏ 거구로 변신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다. 비거리는 상상을 초월하고 정확도까지 좋아지고 있다. 그래도 디섐보는 "내 경기 점수는 여전히 B"라고 평가했다.

디섐보는 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750만달러) 1라운드에서 평균 드라이버샷 거리 358.5야드를 날리며 6타를 줄였다. 이글 1개와 버디 8개, 보기 4개를 적어내며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대 377야드를 날리는 등 티샷 평균 비거리가 358.5야드나 됐다. 또 페어웨이 적중률 57.14%에 그린 적중률은 77.78%나 됐다. 특히 14번홀(파5·571야드)은 백미다. 디섐보는 드라이버샷을 376야드 날려 페어웨이 한가운데에 올려놓은 뒤 남은 185야드를 9번 아이언으로 가볍게 2온을 시키고 이글을 잡아냈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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