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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보이스 코리아' 보아 "너무 기대가 컸나?"...김지현(지소울), 배틀 라운드 위기 봉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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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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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김지현이 보아 코치의 우려를 받았다.

3일 방송된 Mnet '보이스 코리아 2020'에서 화제를 모았던 JYP 출신 김지현(前 지소울)이 위기에 봉착했다.

김지현의 배틀 라운드 상대는 황주호였고, 대결곡은 선우정아의 '도망가자'였다. 보아는 "두 분에게 모두 어려운 노래일 것이다. 이 노래는 말하듯이 호흡을 가지고 가면서 하나하나 소중하게 불러야 하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김지현은 "선우정아 선배와 활동이 겹쳐서 라디오를 같이 많이 했는데 옆에서 이 노래를 많이 들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연습 과정에서 노래 숙지 부족과 음정 불안으로 위기에 봉착했다.

보아는 "원래 이렇게 흉성을 많이 쓰셨냐"고 물었다. 김지현이 그렇다고 대답하자 보컬 트레이너 장지영은 "흉성을 써서 소리가 구강으로 확 떨어지게 되면 그만큼 소리가 두꺼워지니까 음이 떨어지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조언했다.

이에 반해 황주호는 코치진들의 칭찬을 받았다. 규현은 "난 처음 보는데 소리가 섹시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지현은 리허설 당일까지 헤매는 모습을 보였다. 지켜보던 보아는 직접 시범을 보이며 "멜로디 외워"라고 조언했다. 보아는 "내가 너무 기대가 컸나? '잘하는 사람이다'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이 친구에게 발성에 대해서나 노래에 대해서 감히 이야기할 사람이 없었던 것 같은데 기대치가 너무 높을 테니까 더 걱정된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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