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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권희동 나성범 박석민 '홈런포' 앞세운 NC 양현종 누르고 KIA전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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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NC 알테어와 나성범.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NC가 타선 집중력으로 KIA전 5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NC는 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KIA와 KBO리그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홈런 세 방을 포함해 장단 14안타를 몰아쳐 9-2로 완승했다. ‘대투수’ 양현종을 상대로 화끈한 화력쇼를 펼쳐 KIA전 5연패 사슬을 끊는데 성공했다.

1회부터 몰아쳤다. 2사 후 NC 나성범의 좌전안타가 2루타로 둔갑했다. 빗맞은 타구였는데, KIA 좌익수 나지완이 살짝 못미쳐 뒤로 흘렸다. 2사 2루에서 양의지가 좌전 적시 2루타를 때려내 선취점을 뽑았다. 살얼음판 리드를 이어가던 NC는 4회말 애런 알테어와 박석민의 연속안타 뒤 강진성이 좌중간을 꿰뚫는 2루타로 두 점 달아났다. 강진성은 김찬형의 희생번트 후 지석훈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4-1로 앞선 5회말에는 권희동과 나성범이 연속타자 홈런으로 ‘홈런군단’ 위용을 과시했다. 1사 후 알테어와 박석민의 연속 2루타로 양현종을 강판시키는데 성공했다. 사실상 승부가 갈린 장면이기도 하다.

선발로 나선 드류 루친스키는 6이닝 4안타 1실점으로 시즌 7승(1패)째를 따냈다.

KIA 양현종은 4.1이닝 8실점으로 2연속경기 난타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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