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카브레라 |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는 한국시간으로 7월 24일 혹은 25일 개막할 예정이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여전히 메이저리그를 위협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5일(한국시간) "헤네시스 카브레라와 리카르도 산체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세인트루이스에는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선수도 있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은 음성 판정이 나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훈련 중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 팀 훈련을 앞두고 구단 관계자, 선수, 지도자 등 3천18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1.2%인 38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 중 선수는 31명이었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카브레라와 산체스는 기존 확진자 31명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추가 확진자 발생도 가능하다는 의미다.
코로나19 확진자 31명 중에는 '올스타급 선수'도 있다.
미국 ESPN은 5일 '미네소타 트윈스 3루수 미겔 사노, 뉴욕 양키스 내야수 DJ 러메이휴, 캔자스시티 로열스 포수 살바도르 페레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1루수 프레디 프리먼' 등을 확진 판정을 받은 주요 선수로 공개했다.
jiks7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