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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페예노르트에 3-3으로 비겼다. 6경기 연속 무승이다.
맨시티는 전반 막바지 나온 엘링 홀란의 페널티킥 득점과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나온 홀란과 일카이 귄도안의 연속골로 일찌감치 앞서갔다. 3점 차의 리드를 잡으면서 5연패를 끊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다.
그러나 맨시티는 승점 3점을 따내지 못했다. 후반 30분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패스 미스를 범해 실점했고, 후반 37분에도 골을 허용했다. 그러다 경기 종료 직전 페예노르트에 또다시 실점하면서 3-3으로 비기고 말았다.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UCL에서 75분까지 리드하다가 패배한 최초의 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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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은 3점 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는 맨시티를 보면서 힘들었던 모양이다. 경기가 끝난 뒤 그의 코와 이마에는 상처가 있었고, 빨갛게 부어오른 자국도 많았다. 그는 "손톱으로 인해 난 상처다. 경기 중에 자해했다. 자해하고 싶었다. 팀으로서 우리는 항상 수년에 걸쳐 방법을 찾는다. 지금 상황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선수들에게 아무 말도 할 필요가 없었다. 우리에게는 힘든 시즌이 될 것이고,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맨시티는 최근 공식전 5연패였다. 수비진이 계속해서 무너지면서 승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 커리어 첫 5연패를 당하면서 멘탈이 많이 무너진 모습이었다.
영국 '미러'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SNS에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라고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어제 기자회견 마지막 나의 얼굴에 생긴 상처에 대한 질문을 받고 깜짝 놀랐다. 날카로운 손톱 때문에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 답변이 자해라는 매우 심각한 문제를 가볍게 여기려는 의도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심각한 문제로 여겨지는 자해를 가볍게 여길 의도가 없었다는 것이다.
이어서 그는 "난 많은 사람들이 매일 정신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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