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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결장' 발렌시아, 그라나다와 무승부…챔스 출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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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또 벤치만 지킨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가 그라나다 원정에서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발렌시아는 스페인 그라나다의 로스 카르메네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라리가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대 2로 비겼습니다.

이강인은 교체 선수 명단에 포함됐지만 보로 곤살레스 신임 감독에게 선택받지 못했습니다.

이강인은 곤살레스 감독 부임 뒤 2경기 연속 벤치에 앉았습니다.

그라나다 카를로스 페르난데즈에게 후반 16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준 발렌시아는 2분 뒤 마누 바예호의 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이어 후반 23분 곤살루 게드스의 벼락같은 중거리 골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후반 41분 페데 비코의 프리킥에 실점해 승리를 놓쳤습니다.

4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한 발렌시아는 승점 47점으로 9위에 자리했습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4위 자리의 세비야(승점 57)와의 격차는 승점 10점입니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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