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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박경수 3점포’ KT, 키움 꺾고 위닝시리즈…롯데 제치고 7위 탈환 [수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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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수원 , 곽영래 기자] KT 박경수. /youngrae@osen.co.kr


[OSEN=수원, 길준영 기자] KT 위즈가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KT는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10-5로 승리했다. 이날 롯데 자이언츠가 SK 와이번스에게 패하면서 KT는 리그 7위로 올라섰다.

박경수는 3타수 1안타 1홈런 4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장성우와 배정대도 3안타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선발투수 김민수는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4볼넷 3실점으로 시즌 2승을 수확했다. 조현우(⅔이닝 무실점)-주권(⅔이닝 무실점)-유원상(1이닝 무실점)-김재윤(1⅓이닝 2실점)-이보근(⅓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실점을 최소화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키움은 박병호가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활약하며 통산 300홈런 고지를 밟았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발투수 이승호가 2이닝 5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볼넷 6실점으로 일찌감치 무너진 것이 아쉬웠다.

OSEN

[OSEN=수원,박준형 기자]KT 선발투수 김민수. /soul1014@osen.co.kr


KT는 2회말 선두타자 강백호와 장성우의 연속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박경수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스리런홈런을 터뜨리며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3회 KT는 승기를 잡았다. 조용호, 황재균의 연속안타와 로하스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강백호의 밀어내기 볼넷, 박경수의 희생플라이, 배정대와 강민국의 1타점 적시타로 4득점에 성공하며 7-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키움은 4회초 반격 찬스를 잡았다. 허정협과 이지영이 안타를 날리며 2사 1, 3루를 만들었다. 김규민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한 점을 만회했고 박준태가 볼넷을 골라내며 2사 만루 찬스가 계속됐다. 하지만 서건창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득점에는 실패했다.

5회 선두타자 김하성의 안타로 찬스를 잡은 키움은 박병호의 투런홈런으로 3-7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허정협의 안타 이후 김혜성이 병살타를 치면서 찬스를 날렸다.

KT는 8회말 배정대의 투런홈런과 조용호의 1타점 적시타로 3점을 더 달아났다.

키움은 9회초 김하성과 주효상이 안타를 날리며 2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대타 전병우와 김혜성은 연달아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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