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가르시아 발 밟은 라모스, 선언되지 않은 PK..."의도없었다" 이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세르히오 라모스(34, 레알 마드리드)의 반칙에도 페널티킥이 불리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프리메라 리가 전 심판이었던 아두하르 올리베르는 의도성이 없기 때문에 페널티킥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5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아틀레틱 클루브와 2019-20시즌 프리메라 리가 34라운드 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레알은 이날 아틀레틱과 팽팽한 경기를 펼치면서 골문을 여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후반 28분 라모스의 페널티킥 골로 승리를 챙겼다.

그러나 경기 후 판정 논란이 제기됐다. 레알이 선제골을 넣은 직후 수비 장면에서 라모스가 아틀레틱의 공격수 가르시아의 발을 밟는 장면이 포착된 것. 그러나 심판은 문제없이 경기를 진행했고, VAR도 확인하지 않았다.

이후 판정 시비가 계속 되자 전문가가 직접 나섰다. 과거 라리가 심판을 맡았던 아두하르는 '마르카도르'를 통해 "라모스의 페널티킥 장면과는 다르다. 라모스는 라울 가르시아의 발을 밟을 의도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라모스도 경기 후 "그의 발을 밟았지만 내 등 뒤에 있었다. 그를 보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논란은 계속 일고 있다. 레알은 최근 2경기 모두 페널티킥으로 승리했고, 리그 선두 자리를 꾸역꾸역 지키고 있다. 바르셀로나 회장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는 "특정 팀에게 유리한 판정이 계속 되고 있다"며 직접 비판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