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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최다 승점까지 12점' 클롭, "기록? 매 순간 승리에 집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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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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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단일 시즌 최다 승점 기록에 신경 쓰지 않고 매 경기 승리만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버풀은 6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미 우승을 확정 지은 리버풀은 승점 89점을 확보하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우승팀' 리버풀에 쉽지 않은 경기였다. 특히 전반 내내 고전하며 득점 없이 마무리했다. 하지만 후반 25분 케이타의 침투 패스를 받은 마네가 결국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막판 유망주 존스의 쐐기골을 더해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승점 89점을 획득했다. 이미 우승이 확정된 만큼 다음 목표는 최다 승점이다. 현재 EPL 최다 승점 기록은 2017-18시즌 맨체스터 시티가 벌어들인 100점이다. 만약 리버풀이 남은 5경기에서 승점 12점 이상을 확보하면 기록 경신이 가능하다.

하지만 클롭 감독은 기록에 연연하기 보다는 매 순간 승점 3점을 얻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클롭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아스톤 빌라를 상대하는 것은 매우 어려웠다. 그들은 상당히 조직적인 팀이었다. 또 바람이 많이 불어서 정상적인 플레이를 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클롭 감독은 최다 승점 기록 경신에 대해 "우리는 모든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는 것이 목표다. 특별히 기록을 신경 쓰지 않는다. 승점 3점을 얻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아스톤 빌라와 경기만 봐도 그들은 전력을 다해 우리와 맞섰다. 어려운 경기였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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