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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체육회, 평창선수촌 건립과 동계올림픽 유산확산 위한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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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대한체육회가 6일 '평창국가대표선수촌 건립 및 동계올림픽 유산 확산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홍보대사로 선정된 이상호(왼쪽)와 윤성빈(오른쪽)도 함께 했다. (대한체육회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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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6일 오후 5시 평창군 대관령면에서 '평창국가대표선수촌 건립 및 동계올림픽 유산 확산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는 오는 11월 착공될 평창국가대표선수촌(이하 '평창선수촌')의 조감도와 건립개요 등이 공개됐다. 동시에 대한체육회는 동계 스포츠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비전과 과제를 발표하고 동계 올림픽 유산을 확산하기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 자리에는 평창선수촌 홍보대사로 위촉된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과 스노보드 은메달리스트 이상호가 참석했다.

대한체육회는 당초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철거 예정이던 조직위원회 주사무소를 평창선수촌으로 리모델링해 건축 연면적 9,909㎡에 3층 규모, 2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친환경 선수촌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동계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을 위한 숙소와 식당, 다목적홀(체육관 및 강당), 웨이트트레이닝장, 회의실·교육장·영상분석실, 메디컬 센터, 각종 편의시설 등이 갖춰진다. 평창선수촌은 오는 11월 착공, 내년 10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국민과 함께, 세계 일류 동계 스포츠'를 평창선수촌의 비전으로 삼았다. 주요과제로는 Δ효율적인 훈련 환경 조성 Δ체육인 교육센터 거점 Δ동계 프로그램 사업 추진 Δ올림픽 가치 확산 및 구현 등을 선정했다.

특히 평창선수촌 내 최신식·최첨단 훈련 환경을 조성해 상시 훈련 체제를 구축하고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현장 중심의 학습지원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또 개발도상국 초청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겨울철 생활체육 이벤트 활성화, 비시즌을 활용한 사계절 레저 활동 개발 등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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