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6 (일)

[POP이슈]"새로운 도전 시작"..일리네어 레코즈, 10년 만에 해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더 콰이엇, 빈지노, 도끼/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일리네어 레코즈가 10년의 여정을 끝으로 공식 해체했다.

6일 일리네어 레코즈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리네어 레코즈는 지난 10년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고 아티스트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고 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시작에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팬들은 "내 학창 시절과 현재까지 같이 해줘서 고마워요. 죽을 때까지 내 추억에 있을 거에요. 수고하셨습니다", "전설로 남아버렸네", "내 마음속 국힙 원탑 레이블"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2일 한 매체는 빈지노가 일리네어 레코즈와 전속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보도하며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같은 날 빈지노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일리네어 레코즈와의 전속계약에 대해 언급했다.

빈지노는 "직접 제 입장을 알려드리고 싶다"라며 "현재 논의 중이고 마무리 이야기가 오간 것은 맞다. 그러나 아직 마무리 짓지 않은 상황에서 일찍 이야기가 알려져 슬프다"라고 전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월 6일 일리네어 레코즈와는 공식 입장을 통해 도끼와의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당시 팬들은 "언젠가 도끼, 더 콰이어, 빈지노가 함께 하는 모습을 다시 볼 수 있길"라는 반응을 보였다.

도끼는 자신이 직접 설립한 회사를 나오는 선택을 하며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이후 빈지노마저 일리네어 레코즈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해 사실상 일리네어 레코즈의 해체는 예견됐다.

일리네어 레코즈의 팬들은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면서도 아티스트들의 향후 활동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일리네어 레코즈는 지난 2011년 1월 래퍼 도끼와 더 콰이엇이 공동 대표로 설립한 힙합 레이블이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