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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K리그2 STAR] '환상 파넨카 PK' 바이아노, 리그 데뷔골로 승리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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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부천] 오종헌 기자= 부천FC1995의 바이아노가 K리그2 데뷔골을 터뜨렸다. 팀의 승리를 가져오는 페널티킥 결승골이었고, 감각적인 파넨카 킥이었다.

부천FC1995는 6일 오후 7시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9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부천은 승점 16점으로 대전(승점15)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선제골의 몫은 부천이었다. 전반 36분 구본철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바이아노가 키커로 나섰다. 바이아노는 감각적인 파넨카 킥으로 대전의 골문을 열었다. 바이아노의 리그 데뷔골. 이미 리그에서 도움 2개를 기록했던 바이아노는 7경기 만에 첫 득점을 올렸다.

바이아노는 올시즌을 앞두고 부천에 합류했다. 2014년 브라질에서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렀으며 2018년 J리그 미토 홀리호크에 입단하며 아시아 무대 경험치를 쌓았다. 바이아노는 탄탄한 피지컬을 앞세운 드리블 돌파와 공중볼 경합에 강점을 보이는 선수다.

이날 경기에서도 바이아노의 장점이 드러났다. 경기 초반부터 대전의 탄탄한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슈팅 기회를 만들었다. 특히 조수철, 장현수 등 미드필더와 연계 플레이도 좋았다. 후반 5분에도 구본철과 호흡을 맞추며 슈팅까지 가져갔지만 아쉽게 상대 수비에 걸리고 말았다.

바이아노는 활발한 몸놀림을 보여준 뒤 후반 18분 이현일과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부천의 송선호 감독은 바이아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활약을 칭찬했다. K리그2 무대 첫 골을 터뜨린 바이아노가 적응을 마친다면 더욱 위협적인 공격 카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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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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